드디어 라오스 빡세에서의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치고 편안하게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내일 떠나지만 내일은 짐을 싸서 공항에 가는 것이 다라서 오늘이 마지막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다. 감히 할 수 없을 것 같던 314킬로미터의 오토바이 여행도 무사히 마쳤으니 이제 빡세에서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아침 6시에 조식을 먹으러 가는 대신에 마지막으로 오토바이로만 할 수 있는 여행인 탁발 의식을 보러 또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로 나갔다. 이렇게 상가 건물이 많고 주택은 별로 없는 동네에서도 곳곳에서 이런 탁발 의식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오토바이로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빡세만의 분위기를 한 번 더 새기고 돌아와서 어제 하지 못한 여유 있는 아침 식사를 즐겼다. 요 며칠 동안 볼라벤 고원과 시판돈에 다녀오느라 아침을 마음 편히 즐길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마침 남편이 좋아하는 파파야까지 나왔다. 이번 라오스 여행 동안 처음이다. 이제 파파야나무가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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