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신당동 떡볶이 후기


아이러브신당동 떡볶이 후기

1. 발단 토요일 새벽, 친구와 의기투합하여 맥주 한잔 하기로 했다. 덥고 습한 밤, 우리에게는 절실했다. 친구는 신당동에 살기에 내가 가기로 하고 5호선을 타고 청구역에서 친구와 합류했다. 밤이었지만 땀이 옷에 스며들 정도로 더운 날씨였다. 우리는 메뉴를 정하지 않았다. 어딜갈까 하다가 진짜 백 년 만에 신당동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알다시피 동네에 명물은 무릇 잘 안 먹게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뭔가 이 날은 즉석 떡볶이가 떙겼다. 메뉴를 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으나 즉석떡볶이로 메뉴가 정해졌다면 많은 신당동 떡볶이집 중에 꼭 가는 한 곳이 있는데 거기는 오늘의 주제인 아이 러브 신당동 떡볶이다. 항상 여기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항상 여기다. 이유를 유추해보자면 일단 24시간이라는 2차 3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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