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주최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준비와 철거


청년회 주최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준비와 철거

나는 2019년 10월에 이곳 수능리에 오면서 첫 마을 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당시 중국발 코로나19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 행사 준비를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한참 준비 중이었습니다. 달집태우기 행사에 쓰일 재료를 구하고 운반하고 ... 마을 형님들은 속 재료와 치마를 준비해서 기둥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모든 준비는 청년회 주최 부녀회에서 도움을 줍니다. 달집태우기 행사 준비 중 현장 분위기는 fun! 평균연령 60대! 준비를 모두 마치고 마을의 노인회장님, 마을 이장님, 청년회장님이 대표로 한 해 농사가 잘 되도록 기원을 합니다. 다른 한편에선 노래자랑 무대를 설치합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처음 맛을 본 돼지머리 숯불구이입니다. 맛 최고입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 코로나19가 거세게 확산되면서 달집태우기 행사 취소 결정이 되고 다시 철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들어온 해에 설치와 철거를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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