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새」 - 존 제임스 오듀본


「북미의 새」 - 존 제임스 오듀본

깃털 달린 북미의 모든 동물들 북미의 새 저자 존 제임스 오듀본, 김성호 출판 그림씨 발매 2018.05.30. 존 제임스 오듀본은 새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사실주의 화가다. 새를 어찌나 좋아했는지 우선 밖으로 나가 새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 새를 사냥해서 잡아온 다음, 박제를 하거나 세밀화로 그렸는데, 그 솜씨가 하나같이 뛰어났다고 한다. 「북미의 새」는 그의 대표작으로,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가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발견한 새들을 그림으로 정리한 책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히 카메라가 대중화되기 이전의 조류도감이라고 여길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큰 가치를 지녔다. 경매에서 126억 원에 낙찰되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북미의 새」는 단순히 새의 형태만 그린 것이 아니라 서식지나 습성도 반영되었다. 물고기나 도마뱀 등 어떤 먹이를 주로 먹는지도 그림에 같이 그려넣어 생동감을 더했고, 한 번에 한 마리만 그리는 것도 아니라서 암수나 나이에 따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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