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의 발자국」 - 후안 호세 미야스,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루시의 발자국」 - 후안 호세 미야스,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소설가 네안데르탈인과 과학자 호모 사피엔스의 인류사 탐구 루시의 발자국 저자 후안 호세 미야스,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 출판 틈새책방 발매 2021.05.14.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큰 반향을 일으킨 덕인지, 이제 인류학 관련 서적은 서점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조금 특이하다. 우선 저자가 두 명으로, 후안 호세 미야스는 인류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소설가이며,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는 인류학자다. 당연하게도 인류에 대한 주된 정보는 아르수아가의 입에서 나오고, 미야스는 일방적으로 그에게 배우는 입장이다. 이렇게 해당 분야에 문외한인 사람을 독자를 대변하는 인물로 내세우는 과학교양서야 여럿 있지만 「루시의 발자국」은 그런 책들과도 차별화되는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미야스의 시각에서 쓴 책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미야스 중심적으로 쓴 게 아니라 미야스가 실없는 소리를 하다가 아르수아가에게 외면당한다거나, 혹시 아르수아가가 자신을 일부러 무시하는 게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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