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무슨 상관이람」 - 엘렌 위트링거


「이름이 무슨 상관이람」 - 엘렌 위트링거

어떻게 부르는지가 정체성을 결정짓지는 않는다. 이름이 무슨 상관이람 저자 엘렌 위트링거 출판 궁리 발매 2013.12.17. 미국의 한 해안 마을 스크럽 하버에서 별안간 몇몇 어른들이 마을 이름을 폴리 베이로 바꾸자는 주장을 한다. 폴리 베이가 스크럽 하버보다는 더 멋지고 세련된 이름인 데다가, 마을 이름을 세련되게 바꾸면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모든 사람이 이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날짜를 잡아 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따르기로 했는데, 어른들의 주장에서 시작한 이 문제가 어느 새 아이들의 문제로 이어져 학교가 스크럽 하버 파와 폴리 베이 파로 나뉘기까지 한다. 한편 오닐은 학교 게시판에 시를 써 커밍아웃을 하고, 「이름이 무슨 상관이람」은 이 두 사건을 바탕으로 이름과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정체성이란 존재의 본질, 즉 누군가를 타인과 구분할 수 있는 그만의 특성을 말한다. 당연히 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본인일 테지만, 간혹 ...


#엘렌위트링거 #이름

원문링크 : 「이름이 무슨 상관이람」 - 엘렌 위트링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