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서울시립박물관 서소문본

에드워드 호퍼, 매혹만큼 깊은 여성혐오의 그늘 '에드워드 호파 길 위에서' @서울시립박물관 <위치> 서울시립박물관 서소문본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요즘 핫하디 핫한 에드워드 호퍼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여가시간을 영화보는걸로 많이 보냈다면 요즘은 그 가격이면 전시회를 보지라는 바름으로 전시의 인기가 확 올라온 것 같아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번 에드워드 호퍼 전시회에는 많은 호퍼의 많은 그림들이 빠지고 일부만 왔다지요. 그래서, 호퍼팬분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전시로 알려져있는데요. 그런 와중에도 인간 에드워드 호퍼가 예술가로 얼마나 성공에 배고픈 삶을 살았고 입에 풀칠하기 위해 순수미술과 상업예술 사이에서 저울질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본래 저는 예술가라 하면 한 순간에 뚝딱 유명해지는 줄 알았지만, 유명해지기 전까지는 항상 배고프고 성공에 대한 갈망으로 똘똘 뭉쳐서 뭐라도 짜내는 기분이 그림에서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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