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 기탁선규미유여 器琢仙珪美有馀


003. 기탁선규미유여 器琢仙珪美有馀

기물에 새겨진 시문詩文이나 명문銘文을 통해 역사의 흔적과 조상의 얼을 되새겨 볼 수 있다. 器琢仙珪美有馀,席珍国宝比难如。 기탁선규미유여,석진국보비난여。 그릇에 쪼은 신선의 구슬 아름다움이 넘치고 으뜸인 보석은 나라의 보물이라 비교할 것이 없네 衔花乳燕看调瑟,衣锦佳人侍读书。 함화유연간조슬,의금가인시독서。 꽃을 문 어린 제비 거문고 타는 것을 보고 비단옷의 미인은 책읽는 것을 모시네 관휴 貫休 당나라시인 소감삼수 少監三首 관휴(832출생 ~ 912사망) [ 貫休 ] 요약 중국 당말(唐末), 오대(五代)의 승려로 유랑하며 《법화경》과 《기신론(起信論)》을 전하였다. 그림에도 능한데 그가 그린 나한상은 매우 괴기한 모습을 하고 있어 ‘응몽나한(應夢羅漢)’이라 일컬어진다. 속성 강(姜). 자 덕은(德隱). 호 선월(禪月). 저장성[浙江省] 진화현[金華縣] 출생. 17세 때 출가하여 하루에 《법화경》 1000자를 암송하였다고 한다.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후 오(吳) ·월(越) 등을 유랑하며 ...



원문링크 : 003. 기탁선규미유여 器琢仙珪美有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