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너지를 어디에 써야할까?

A라는 사람은 누가봐도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는다. 그의 오랜기간의 커리어와 경험은 사람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사며, 닮고싶은 직원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는 말을 세게하며, 자기만 최고라고 생각하여 주변인을 많이 무시한다. 그게 선배이건 임원이던간에.. 특이한건 그사람은 다른사람욕도 굉장히 많이하는데, 겉으로는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기때문에 후배들이 많이 따르긴한다.. 무엇때문일까? 그가 가진 능력때문일까 아니면 눈밖에 나고싶지 않아서일까. 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모두가 그에게 잘보이고싶어한다. 오늘 그는 내게 뭔가 다른사람 꼬투리를 잡을 명목으로 어떠한 자료를 요청했다. 쉽게 찾을 수 있었지만 난 그 자료를 건네주지 않았다. 이유는 단순하다. 난 그가 하는 그 쓸데없는 비난의 대화에 참여하고싶지 않았다. 그 비난의 대화에 있으면, 동조해야할 것만 같고 나도 이 회사생활을 유지하려면 그냥 그렇게 다른사람들이 생각하는대로 그대로 비슷하게 생각해야할것 같았다. 몇번의 그러한 경험을 거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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