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쉼을 시작하며


잠시 쉼을 시작하며

직장 생활을 한참 할 때는 직장 동료 선배들이 나의 인간관계의 전부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다. 그런데 막상 좀 거리를 두고 쉼을 택하다 보니 그 중요도가 굉장히 많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고 생각보다 내게 관심이 많이 없음을 깨닫는다. 결국 나를 둘러싼 인간관계 중 내게 그나마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은 가족과 그리고 소수의 친구들 Pexels, 출처 Pixabay 그렇다고 사회의 인간관계가 부질없다는 건 아니다. 내가 조직에 속해있고 그 조직에서의 생활을 하다 보면 당연 그 안에서의 인맥은 중요하다. 그러나 내게 진정성을 갖고 대하는 사람이 대다수는 아닐 수 있기에 너무 마음을 쏟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올곧이 세우는 일. 마음을 다잡고 가족과 소중한 친구에게 마음을 쏟는 것. 한때 마당발이라 불리던 나였지만 나이가 들며 의도치 않게 미니멀하게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상황에 익숙해지기. 이것이 상실감으로 이어지지 않게 내면을 다스려야겠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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