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한강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세빛섬 비스타펍


반짝이는 한강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세빛섬 비스타펍

바람 속에도 봄이 들어있다. 저 멀리 나뭇가지는 물이 올라 연둣빛이 되었다. 햇살이 반짝이는 한강. 오늘은 반짝이는 한강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비스타로 간다. 넓고 쾌적한 실내. 세빛섬 3층에 있는 펍(pub)이라 해서 술을 마시는 컴컴한 바인 줄 알았는데 사방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반짝이는 햇살이 넘나드는 썬룸(sun room) 같은 곳이다. 작은 모임을 위한 방들도 많다는데 우리는 넓은 홀 한쪽에 자리했다. 세팅된 테이블 위의 파란 유리잔이 더욱 세련되어 보인다. 예쁜 유리병의 꽃도 분위기를 더욱 돋운다. 드디어 식전 빵 도착. 막 구워내온 것처럼 따뜻한 빵의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기 무섭게 손이 나간다. 아, 고소한 이 맛! '여럿이 함께'의 장점은 각자 다른 음식을 시켜 조금씩 나누어 먹을 수 있다는 것. 샐러드 하나, 피자 하나, 리조또 하나, 그리고 술을 좋아하는 이를 위하여 술국 느낌이 나는 국물 하나, 코스 메뉴가 아닌 단품 요리들로 주문 완료. Vo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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