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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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디서 카메라 뽕을 맞아와서 전역하면 카메라 사야지~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그래서 전역 후 방학 때 모교인 동성 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알바를 했었다. 3 주해서 60만 원인가..? 벌었던 것 같다. (병장 월급보다 많은 거 실화?ㅋㅋ) 머리가 꽤 길었던 것 같다. 저 때 머리에 곱슬기가 1도 없을 때여서 짜증이 많이 났었던 게 기억이 난다 아무튼..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샀다!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었다 ㅋ 중고 카메라지만, 처음으로 취미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생겼다 사실 군대에 있을 때, 부대 특성상 혼자 서있는 시간이 많았다 보니 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때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가 취미 활동에 관한 것이었다. 미성년자부터 학생 때까지 취미 다운 무언가가 없었다. 누가 '나한테 취미가 뭐야?'라고 물어봤을 때, 게임이나 노래 부르기 같은 것도 좋지만 뭔가 특별한 취미가 있었으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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