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여행,깊어 가는 가을 새벽의 정적,


새들의 여행,깊어 가는 가을 새벽의   정적,

새들의 노래 소리가 새벽 정적을 깨운다. 푸릇푸릇 한 대나무 숲에는 새들이 둥지를 틀고 낮에는 어디론가 줄지어 새들의 여행을 떠나고 저녁노을 깃들면 여행을 마치고 둥지로 돌아온 새들은 저들만의 소리로 다들 탈 없이 둥지로 와는 지 밤 점호를 한다. 새들의 여행,새와 물고기, 새, 물고기,새벽, 새들의 노래소리에 새벽안개가 걷히고 하늘이 파란 얼굴 내민다. 파란 하늘에 인사차 물고기들은 힘 끝 점프를 하고 다시 물속 깊은 곳으로 사라진다. 황새는 강물 위를 휠 날면 물고기 사냥에 혼이 팔리고 물고기들은 깊은 물속에 몸을 숨기고 강물 가에 나오지 않는다. 새들의 여행, 새와 물고기, 새, 물고기, 새벽, 새와 물고기들의 하루가 시작되는 이른 아침 동이 트고 동트는 동쪽을 향해 마음을 날려본다 붉은 기운을 내뿜으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의 섬광이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물고기는 자유로운 유영을 즐기고 새들은 머나먼 여행을 가기 위해 하늘 높이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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