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음식 취향은? 자극적인 외식보단 건강한 집밥! 두부강된장 만들기, 그리고 술과 페어링

점심은 직장에서 외식을 했고 메뉴는 돈까스였다. 보통 다들 좋아할 법한 맛이다. 양도 많고! 하지만 난 두꺼운 튀김옷과 자극적인 소스맛을 금방 질려한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늦은 저녁은 홀로 집밥. 손이 큰지, 두부 1모를 다 넣고, 두부강된장 한솥을 끓였다. 두부 1모, 된장 3큰술, 고추장 1큰술, 청양고추 1개, 양파 1개, 대파 1/2대, 후추 약간, 설탕 1큰술, 물 200ml 엄마가 준 유기농 쌈채소들은 받은지 1주일이 지났음에도 싱싱하다. 이건 어제 저녁 야식,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어울리는 술과 페어링된 안주 메뉴. 당근, 오이, 파프리카를 썰어 캐슈넛 스프레드를 발라 먹기. 짭쪼름한 그린올리브도 곁들이구 토마토&모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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