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겨울나기, 책읽기 8주차를 보내며...(2023년 준비)


2022년 겨울나기, 책읽기 8주차를 보내며...(2023년 준비)

2022년 시월의 어느 날 친구의 독서모임 이야기를 듣는다. 막연하게 독서모임을 하고 싶다, 해볼까? 를 고민하고 있을 때, '연말에 무슨 계획 있어? 술이나 마실 텐데. ' 직장인의 연말을 꿰뚫는 말에 반박을 못하겠다. '내년은 올해랑 달라야 하지 않겠어? 연말에 내년을 준비해 보는 게 어때?'라며 독서모임을 제안한다. '나랑 둘이 하자, 내가 도와줄게.'라는 말을 덧붙이며...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남들은 돈 주고 하는 독서모임을 공짜로 해주겠다는데 내가 마다할 이유가 없지. 그래서 고민 없이 바로 시작한다, 친구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10월 25일! 그렇게 나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매주 1권을 어떻게 세 번이나 읽어내지? 겁내는 내게 강약 조절이라도 한 듯 한 권은 읽기 수월하고, 한 권은 쉽게 읽어내지 못한다. 책이 읽히지 않는 날에는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평소보다 적은 분량이라도 읽어내기를 반복했다. 그러면서 잊고 있던 나의 꿈을 찾았고 오랜만에 가슴 간질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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