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09 | 먹는 이야기

맛이 나는 김 어제 올린 도시락 포스팅에 덧붙이려다 빠진 이야기가 있다. 며칠 전 부장님이 '맛이 나는 김' 먹어볼래? 하셨는데 대체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먹는 거는 사양 안 해서 그러겠다고 했다. 그게 바로 요거.. 세상 처음 보는 맛이 나는 김ㅋㅋㅋ 이거 말고도 와사비 맛도 있고 다양한데, 밥보다는 맥주 안주로 먹는 간식이라고 하셨다. 근데 울집 파워 폐쇄적.. 술 먹는 거 상상 모타는 집.. 친구 집 가야 먹을 수 있는 귀한 맥주.. 그래서 밥이랑 먹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지만 밥이랑 먹음 ㅋㅋㅋㅋ 김치볶음밥이랑 버터김은 어울릴 거 같단 말이에요ᅲ 생각보다 버터맛이 엄청 강해서 맛있었다. 버터에 볶은 김치볶음밥이 되었음! 만족 근데 나머지 김들은 뭐랑 먹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뒀다. 피자 화요일은 진짜 미치게 배가 고픈 날이었는데 점심을 먹은 기억도 안 날 정도였다. 그리고 아침부터 짐 들고 외근해서 짜증이 쌓여 퇴근하자마자 피자 사러 피자스쿨 갔는데, 문 닫음.... 근데...

원문링크 : 210209 | 먹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