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 22.08_2w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 22.08_2w

날씨부터 다이내믹했던 한 주. 덕분에 일기 쓸거 많다! 중간쯤 파충류 사진 쫌 나오니까 조심들 하슈. 220808 월요일 그 폭우 수도권에 기록적인 비가 퍼부었던 그날... 야근한것도 열받는데 유일한 귀가 수단인 1호선 미운행. 지하철 한 번이면 40분이면 가는 집을 버스로 온 동네를 돌고 돌아 두 번 환승하고 2시간째 버스로 집에 가다 세 번까지 환승은 못하겠어서 집에서 자차 20분 거리로 부모님을 소환했다. 근데 날 구하러 온 엄마아빠........ 같이 갇힘^^ 몇 분 사이에 도로가 전부 잠겨버려서 차에 경고음 울리고 핸들 잠기고 그래서 진짜 갇혔다. 다른 차들도 저 길도 막혔대요 이 길도 막혔어요 하다가 그냥 도로에 시동 끄고 주차해버림.. 9시 반에 출발했는데 새벽 1시 반까지 도로에 묶였다가 엄빠는 차를 지키기로 하고.. 나는 근처 도보이동 가능한 친구네로 대피했다. 새벽에 날 재워준 친구... 에인젤... 덕분에 잔뜩 털찐 비누도 봤다. 오히려 좋아. 이 날 집에 못 간...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 22.08_2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