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기고문]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 아닌 기회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공화국의 위기』를 읽고)


[1학년 기고문]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 아닌 기회 (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공화국의 위기』를 읽고)

1학년 때 했던 정치철학회에서 한 학기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쓴 글. 기고문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그냥 한 학기 동안 공부한 것과 자신의 관심사를 결합시켜서 자유롭게 쓰면 됐다. 한 학기 동안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과 『공화국의 위기』를 읽으면서, 사실 주요 관심사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조건은 무엇인가?', '포스트휴머니즘과 같이 늙음, 병듦, 죽음과 같은 인간의 필연적인 한계를 기술력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사조의 등장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AI와 인간을 구분할 수 있을까?'와 같은 문제들이었다. 또, 학회를 같이 했던 언니가 '기술력 또한 자본이 있어야 접근할 수 있다, 언젠가 우리의 신체를 기술로 전환하게 되고, 인간의 한계를 기술로 뛰어넘는 시대가 온다고 해도 결국 부자들부터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비용 문제), 불평등한 사회 구조는 어쩌면 더 심해질지도 모른다'와 같은 말을 해주어서, 기술력과 자본, 그리고 불평등 문제를 많이 생각했었다. *포스트휴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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