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 #1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 #1

머리말: 소통, 경합, 횡단의 정치, 페미니즘 (p. 39) 여성이나 페미니즘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자 내부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억압이다. 여성들 간의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야말로 여성 해방이다. 여성을 여성으로 환원하는 것이 가부장제이기 때문이다. →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라 너무 충격적이었다. 내 주위 20대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스트가 지향해야하는 방향으로 4B 운동(비혼, 비연애, 비섹스, 비출산)과 탈코르셋을 당연하게 얘기하고, 페미니즘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방법이 가부장제를 타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에 현실에서 실천하지는 못하더라도 커뮤니티에서만큼은 이와 반대되는 이야기들(ex.코르셋, 이성연애 등)을 하지 말자고 규칙으로 정해져있다. 그동안 탈코르셋을 한 사람들, 여성들만이 페미니즘 운동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 부분을 읽으니 무의식적으로 페미니스트라면 저런 것들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했음을 깨달았고, '페미니스트라면 그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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