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렀던 만남, in Seoul


푸르렀던 만남, in Seoul

내가 가장 좋아하는 라일락이 흐드러지게 핀 작고 아기자기한 공간, 익선동 백만년만에 와본 청계천 못본 새에 수풀이 우거지고 꽃이 많이 핀 예쁜 모습이다 빌딩들 사이로 보이는 자그마한 인공자연 길게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는 버드나무 졸졸 흐르는 물소리 뒤에서 비쳐오는 따뜻한 햇살까지 행복한 파파라치컷 너희들과 몇년만의 청계천을 볼 수 있어서 나는 너무 행복했어 근데 날벌레들 개많았다 하 힙지로 와인바 부수기 #취향로3가 아...을지로 상당히 내스타일이야 다른 와인바들도 부수고 싶은 이 내 마음 Vino tinto y mis amigas 여섯명 완전체를 볼 수 있었는데 살짝은 아쉽지만 다섯인대로 행복한 우리들 깻잎 페스토를 올린 가지 어쩌구랑 닭다리살...? 음쓰처럼 찍혔는데 사실은 의도한거다 상당히 건강 클린한 맛인데 개인적으론 마음에 드는 맛이었다 그래 한국인이 뭔 와인이냐 역시 소주에 노가리가 짱이지... 2차는 그 유명한 을지로 만선호프 포차거리 소주에 노가리 낙지볶음 소면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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