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데이트 문래 신상 카페 킷사고구마

왔구나 왔어~ 축 500일이 드디어 왔어~ 서울은 매일같이 출퇴근해서 쳐다 보기 싫지만 기념일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핫한 문래 퇴근하고 들렸던 문래여서 이렇게 낮에 가보니 느낌이 새롭구나!! 문래 카페, 신도림 카페, 문래 디저트 이렇게 검색해 보다가 킷사고구마라고 새로 오픈한 카페라고 해서 여기로 정했다. 이미 유명한 데는 웨이팅이 너무 많을 것 같았고 그 많은 웨이팅 절대 못 기다려... 카페 웨이팅은 진짜 무한 기다림의 굴래여서 웬만하면 하지 않는다. 열심히 네이버 지도를 찾아갔는데 이렇게 카페 따위 전혀 있을 것 같지 않은 건물에 있다. 여기 2층에 있다는데...??? 2층 어디???? 이런 연식의 건물... 당황스럽다. 낮에 왔으니 2층으로 올라가 보지 밤에 왔으면 절대 올라가지 않았을 것이다. 기념일이고 나발이고 포기하고 무서워서 스타벅스로 런런 했을 것이다. 일본 감성 카페라는데 이 계단만 보면 일본 학교 괴담 컨셉이랄까? 오래된 건물에 감성적인 일본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