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쩌다 아이를 가르치는 아빠가 되었을까요?(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안녕하세요. 설공아빠입니다. 오늘은 사적인 이야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부끄러우면 썼다가 금방 지울 수도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어쩌다 그런 아빠가 되었어요? 라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제 남편은 안그래요..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요. 그래서 한 번 써봅니다. 저는 어쩌다 아이를 가르치는 아빠가 되었을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저는 태생적으로 아이를 좋아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외아들이고요. 그래서 조카도 없고. 어린 아이를 평소에 볼 기회도 없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것은 책과 술이었고요. 애는 무슨... 결혼하면 살림을 잘할 것 같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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