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는 언제나 더 높고, 더 정교한 관점이 존재한다.

북인도 라다크 여행사진 인간은 각자 성격과 지능이 다르고, 사람마다 대상에 대한 느낌, 생각, 관점 그리고 신념이 모두 다르다. 그래서 서로 같은 사건이나 사물을 보고도 의견이 비슷하거나 같을 수도 있고 심지어 완전히 다를 수도 있다. 그런 현상으로 인해 어떤 의견에 공감이나 반론을 제시하거나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즘들어 나는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이 날 때마다 가끔씩 지금까지의 경험들을 통째로 바라보곤 한다. 세상의 모든 정보는 상대적이고, 그것을 수용하는 입장에 따라 진실이 될 수도 있고, 거짓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주에는 언제나 더 높고, 더 정교한 관점이 존재하는 법이다. 소위 ‘견성’이라는 것은 기도, 명상, 화두, 요가수행 등의 결과로써 의식의 주파수가 높아져 이전과는 다른 견해를 갖게 된 사람의 경험을 이르는 말이다. 무질서한 번뇌장이 정화의 결과로 사라지면, 의식을 가리고 있던 어둠도 사라져 그 자리에 본래 존재하는 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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