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네다 공항서 JAL 항공기에 화재...'379명 전원 대피' 일본항공(JAL) 소속 항공기가 2일 오후 하네다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화염에 휩싸였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화염이 비행기의 유리창과 바닥을 뚫고 곳곳에서 뿜어져나오는 영상을 공개했다. 화염은 활주로에도 옮겨 붙었다. NHK는 이 항공기가 삿포로를 출발해 오던 중 해양 경비대 항공기와 충돌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항공사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379명은 전원 대피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고 NHK에 말했다. 사고가 난 JAL516편은 2일 오후 4시 삿포로의 신치토세 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40분 하네다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현지 방송에선 화염과 연기가 솟구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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