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법무부 차관의 이임식을 취재하기 위해 과천에 다녀왔습니다.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 1동에 있습니다. 행사장 한쪽 벽에 역대 법무부장관의 사진이 걸려있어 기다리는 동안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 옛날 분들은 잘 모르겠고, 최근 장관들을 보니 한동안 매일 뉴스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분들이네요 그만큼 법무부가 중요한 부처라는 뜻이겠죠? 어떤 행사든 미리 식순과 주요 인물의 동선을 파악해 두어야 취재 중에 당황하는 일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행사가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무선마이크도 미리 켜서 체크를 해 봐야 합니다. 행사장에서 사용하는 무선마이크와 주파수 겹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취임식이나 시상식 등의 행사 시에는 바닥에 동선을 스티커로 표시해 두기도 합니다. 스티커를 참고해 동선을 미리 그려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기관장들의 경우, 이임식보다는 취임식 취재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취임 초기에는 이슈가 많은 편인데, 기사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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