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첫 양귀비꽃이 피기 시작해서, 5월 내내 우리집 현관 들어가는 입구는 양귀비 꽃길을 이루었어요. 점점 더 극성스런 모습을 보이는 꽃양귀비의 꽃들... 서로 경쟁하며 격려하며 계속 피우고 있어요! 5/7 처음으로 솎은 잎야채를 얻을 수 있었네요. 상추 모종을 안하고 씨를 뿌렸더니 많이 늦은 감이 있지요. 쑥갓은 모종 심었기에 상추보다 진도가 빠르네요. ^.^ 5/15 분꽃 파종한 것이 이제 떡잎으로 나오기 시작했어요. 봉숭아는 씨도 뿌리지 않았는데, 작년에 꽃폈던 자리여서 떨어져 있던 씨앗들이 마구마구 올라와요! 못말리는 토종 아줌씨... ㅎㅎ 분꽃 사이사이에 봉숭아도 남겨서 꽃피는 거 볼 생각이고요, 너무 많은 봉숭아싹들은 집 뒤쪽 사면과 산책로에 모종해서 풀도 방지하고 꽃길도 조성하려고 원대한 계획을 세워봅니다. 분꽃의 떡잎은 생긴 모양도 다르고 색도 봉숭아 싹보다 진해요! 지난 가을에 심어둔 양파인데, 텃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자주 가보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탁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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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게으른 농부 에스더의 텃밭일지: 23050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