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있던 망루


용산에 있던 망루

세상에는 참 개같은 일이 많아. 아주머니가 중얼거렸다. 아주머니는 병원 로비에 텔레비전을 보며 그렇게 말했다. 텔레비전에서는 용산에 한 철거될 건물 위, 망루에 불이 난 모습과 하늘을 떠다니는 컨테이너의 모습이 나오고 있었다. 나도 그 모습에 놀라고 있었다. 심지어 환상같이 보였다. 현실이 아닌거 같았다. 그때 아주머니가 중얼거린 것이다. 세상에는 참 개같은 일이 많아. 아주머니는 막 입원해 중환자실에 간 남편을 두고 병원 로비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아주머니의 남편은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다 쓰러지셨고, 공사업체는 바로 병원에 보내지 않아 거진 두 시간이 지나서야 병원에 오셨다. 정확히 왜 쓰러지셨는지 난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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