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쌍디아빠 과거로의 산책(2009.03.28.) 육아일기 FILE 079 / 투병생활

과거의 오늘11년 전2009년 2월..이유없이 기관지가 막히고 폐가 터져서 순천향대병원에 한달여 입원했지만, 병명을 몰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 날짜를 정해놓고~~~퇴원하고 입원날을 기다리며 집에만 누워있으니 집안 분위기가 우울해서 기분 전환 겸 야외로 나왔다.지금 둥이들은 존재하지 않았던 큰 딸이 6살 때이다.날씨도 좋고, 꽃도 만발했지만 3개월 병가까지 내며 투병생활을 하고 있기에 마음속의 답답함은 사라지지 않았다.6살 밖에 안 된 저 어린애를 장모님께 맡기고, 집사람과 서울에 입원할 생각을 하니 한숨만 나왔다는..그래서인지 우리집 최고 진상 큰 딸은 서먹서먹한 관계지만 내 마음 속에는 둥이들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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