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걸었어 걸어서 맥주가게끝판왕까지 / 천안식후감


처음엔 그냥 걸었어 걸어서 맥주가게끝판왕까지 / 천안식후감

퇴근을 하는데 뒤에서 누가 부른다. 그리고는 맥주나 한잔하자는 절친 동료. 둘 다 차없이 출퇴근을 하면서 걷는 것을 즐기는 면도 있지만, 보다 시원하게 한잔하기 위해 그냥 걸어본다. 직장인 꼰대 아자씨 남자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1시간여를 걷는다는게 그리 흔한 광경은 아니겠지만.. 우리 둘은 꽤나 자연스럽다. 또한 맥주가게끝판왕으로 가는 모습 역시나 자연스럽다는~~~ 간만에 조용히 얘기를 나눌 분위기가 제대로 갖춰진 맥가왕은 결국 나갈 때까지도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안주는 늘상 하던대로 자연스럽게 왕노가리로 선택. 술 역시 자연스럽게 린과 하얼빈으로 선택. 왕노가리 등장. 시원하게 쏘맥 한잔 말아서 건배, 쭈욱 들이키기. 원래 우리는 늘상 삼총사인데, 한분은 지금 열심히 공부 중이시라..ㅎㅎ 2022.10.11.직장우정 10년지기 삼총사들의 아지트에서 맥가왕에 있는 하얼빈 맥주를 전원 소탕하고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맥주가게끝판왕 청당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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