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는 없다??? 둥이들의 밋밋한 크리스마스 / 슬쌍디아빠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산타의 존재를 의심하던 둥이들.. 올해는 확신으로 바뀌어 그냥 대놓고 거르는게 낫겠다 싶었다. 선물 고르는 것도 만만치 않아 내가 즐겨쓰는 현금 박치기로~~~ 12월 23일, 눈보라가 휘날리던 날. 다양한 루트로 들어온 크리스마스 선물들. 매년 12월 24일은 휴일이기에 마음은 가볍게 양손은 무겁게 퇴근. 12월 24일, 눈이 많이 내려 엉망인 도로를 뚫고 장보러 갔다가~~~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 등촌샤브칼국수로.. 간만에 너무나도 맛있게 먹고 나왔다. 밖에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 온가족이 모여 석화찜 파뤼를 즐겨본다. 처음으로 대학생이되는 첫째에게 술한잔 따라주었다는~~~ 올해도 어김없이 학교에서 시켜 강제로 쓴 크리스마스카드는 5만원 봉투와 교환..ㅎㅎ 싸모10, 첫째10, 둥이1호5, 둥이2호5 이렇게 30이 날아갔다. 내껀 올해도 없다. 미리 맞춰놓은 배라 아이스크림케이크. 초도 하나없이, 분위기 잡는것도 없이 바로 개봉해서 먹는 둥이들. 앞으로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