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유 일기


나의 수유 일기

아기를 품고있던 10개월동안 나는 모유수유에 대한 이상하리만큼 광적인 집착을 했었다..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함 왜그랬을까 초유는 무조건 무조건 먹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이후에도 나는 완모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나의 얕은 지식들이 그런생각을 하게끔 했지 면역글로블린 에이,아토피, 모유 유산균, 등등 내가 아이에게 줄수있는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했다. 출산3일째 되는날 젖이 찡 도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유즙이 조금씩 나왔다. 첫 유축을 해보자고 했었고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30분을 꼭 해야하는줄 알고 꾸역꾸역 초유를 짜냈다...! 두번다시 겪고 싶지 않은 젖몸살이야.. 많지는 않아도 아기에게 주기위해 유축해서 신생아실에 갖다주러가는 시간이 메우 행복했음..️ 산부인과 퇴원 후 조리원으로 옮긴후 색은 점점 옅어지고 이행유가 나오기 시작했고 양도 조금씩 늘어갔다. 그치만 건빵이가 먹을양에 비해 나의 모유양은 많지 않았다. 직수는 매번 실패했고, 유축만으로 젖양을 늘리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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