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탔다-1


자전거를 탔다-1

시험기간 탓을 하면서, 아침에 제 시간에 못 일어난 까닭에, 또는 화요일에 직전보강이 많았던 까닭에 출근했으므로, 이번주에 자전거를 못 탔다. 그런데 블로그 챌린지는 해야할 것 같아서 그래서 고민 끝에 내 동선을 알리는 것으로 이번주를 갈음해보려고 한다. 나는 평소에 겨우 요만큼 달린다. 왕복 5-6Km쯤 될라나, 딱 땀이 나올 정도에 자전거에서 내린다. 숨도 차기 전이다. 그런데 좀 더 달리면 지각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다. 출근하는 날 오전 자전거는 이 정도가 적당할 듯. 방학 때는 애를 데리고 좀 멀리 가볼 생각을 해본다. 집 앞에는 낙동강을 따라 하구언에 이르는 자전거길이 있다. 자전거길 옆으로 사람길도 있고, 사람길 옆에는 벚나무가 있어서, 봄에 이쪽으로 다니다보면 코로나고 뭐고 간에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위험했다. 하지만 갈 때 1시간 올 때 1시간 걸려서 자전거를 달리면 이런 흔적이 남는다. 다음번에는 다대포까지 가 볼 생각이다. 좀 더워서 이번에는 물을 가득 채워서 ...


#다대포 #주간일기챌린지 #하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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