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 오빠 - 김금숙


준이 오빠 - 김금숙

'판소리 병창'? 처음 듣는 말이다. 지난번 읽은 책도 '발달 장애' 관련한 내용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판소리 병창' 창시자 '최준'의 이야기다. (최준의 노래를 들어보려고 유투브에 최준을 쳤더니... 이미 아시겠죠. 준며들다 '최준'만 나온다.) 이 장면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인지, 작가가 '극'화 해서 들어간 것인지, 뭔가 비현실적인 현실감을 준다. 최준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위 장면이 '실화'라면 2000년대라는 말인데, 이때에도 '교장' 선생님이 다른 애들, 학부모의 반발을 고려해서 '미리' 학교를 떠나라고 했을까 싶다. 또 무릎을 꿇고 사정하는 고통받는 '어머니'도 너무 자주 나오는 것 같아서. ^^;;잠깐 의심해 봤습니다. 늘 보호해야할 것 같았던 최준은 소리에 '재능'을 발견하고, 자영업을 하는 부모님은 최준의 교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이제 인지도 있는 음악가가 됩니다. 언제까지나 그에게는 '발달장애'라는 말이 붙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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