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대한 여러 잡생각


자전거에 대한 여러 잡생각

이 여름에 자전거를 타겠다고, 무려 자전거를 매주 타고 글로 남기겠다고, 무리한 계획을 마련했다가 자전거를 '탄'이야기보다, '탔던', '탈', '타고 싶은' 이야기를 쓰고 있다. 그래서 이번주도 도서관 가는 일 말고는 '로드'님을 타지도 못했으므로, 자전거와 관련한 '몇' 생각들을 정리해본다. 밤에도 탈 수 있다. (야라) 낮에는 정말로 덥기 때문에, 살이 탈 것 같기 때문에, 타다 못해서 피부가 찢어질 것 같으므로, 해가 진 다음에, 차가 잘 다니지 않는 '도로'에서 타고 싶은데, 퇴근 시간이 넘 늦어서(12시 귀가), 포기. 2. 도로에서 탈 수 있다.(도라) 진정한 '로드'인이라면 도로에서 질주하는 것이 옳다.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탈 때랑, 아스팔트에서 탈 때랑 느낌이 달랐다. 뭔가 촥 붙어서 가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무섭기 때문에, 평소에는 승용차만 다니던 길에 꼭 내가 자전거만 타면 '텀프'가 다닐 것 같은 망상에, 차보다 보도블럭 턱이 더 무서워서. 포기. 3.자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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