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자전거타기


태풍에 자전거타기

태풍에 자전거를 타 보려고 생각은 했지 그런데 태풍 속에서 타다가 도로시가 될까봐 못탐 동화 속 도로시는 마법 세계로 간다지만 현실 속 자전거남은 낙차로 병원행 이 말도 안되는 글을 읽는 딱 세 명이 있으니 한 명은 옛날에 다녔던 학원생 조카무라상 또 한 명은 옛날에 다녔던 학원동기 영수햄 (공통점은 둘 다 조씨다) 이들 팬들을 위해서라도 연말에 받을 아이패드 신청권을 위해서라도 일주일에 한번 억지춘향으로 글을 쓰고 있다. 이렇게 쓴 글들은 연말에 지워야지 ㅎㅎㅎㅎ 암튼 태풍이 오기 전에 자전거를 타면 비를 맞을 것이고 태풍이 왔을 때 자전거를 타면 욕을 맞을 것이고 태풍이 갔을 때 자전거를 타면 돌을 맞지 싶다. 암튼 자전거는 타면 안된다. (좀 참자) 태풍이 지나고 자전거길에 잔가지 들이 어째어째 치워진 다음 슝슝하고 달려보자 이렇게 말도 안되는 글로 이번주도...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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