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2일차~함덕 해수욕장과 카페 델문도

숙소를 나와서 아쉽게도 하늘이 흐릿 흐릿하다..ㅜㅜ 그래도 비가 안 떨어지는 것에 위안을 삼고… 출발했다.. 사실 여행은 불확실성과…우연 이런 것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오는 설레임도 있다.. 랜터카들이 대부분인 제주의 진풍경… 신기하게도…흰차들이 유독 많다.. 나도 랜트할때 색을 따지진 않지만… 흰색을 랜트하게 됬다… 야자수 나무들의 이국적인 풍경도 멋지다.. 숙소를 나와 유명한 카페 델문도가 있는 해변으로 왔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오래된나무 마치 U2의 조슈아 트리가 생각난다.. 정말 명반이었는데 아직도 그 음산한 분위기…생생하다.. 분위기만 그렇다 ㅎㅎ 해수욕장으로 가는길.. 이곳이 과연 우리나라가 맞을까 하는 의심이 들게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사실 나는 여름보다 겨울 바다가 좋다… 드문드문 있는 사람들이 외로운 풍경을 채워주는 기분이다… 하지만 풍경 같지 않게 모두 설레고 기분좋아 보이다~^^ 마치 외국에 놀러온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기분이다.. 들어가기 전엔..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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