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동점집 :: 수련신당 속이 후련해지네요

인천 간석동점집 :: 수련신당 속이 후련해지네요 작년 겨울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볼까 합니다. 저희 집 큰 언니가 최근들어 일도 안 풀리고, 가족들 건강에 엄청 신경을 쓰고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저한테도 터 놓지 않고, 혼자 속앓이를 하니 저 역시 많이 답답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의 병을 얻은 것인지 가족모임에도 나오지 않고 저희를 피하는 것 같았어요. 같이 지내는 조카들이 걱정을 하면서 저 한테 전화가 왔더라고요. 저 역시 어떻게 해 줘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죠. 그러다 지인이 인천에 용한 간석동점집이 있다면서 다녀와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언니는 그런 걸 잘 믿지 않았던 터라 꺼려했지만 못 이기는 척 저를 따라오더라고요. 처음 방문해보는 곳이라 많이 낯설고 저 역시 떨렸지만, 언니는 보살님의 얼굴을 보고 대화를 몇 마디 나누더니 편안한 표정을 보이더라고요. 언니 얘기를 시작으로 마음에 담아두었던 말들과 걱정거리들을 자연스럽게 털어놓았고, 언니도 모르게 마음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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