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출장 이후, 아무 기록도 남기지못해 아쉬웠다. 회사업무, 국제표준기고, 그리고 결혼 준비로 머리 속이 꽉! 차다보니 우선순위에 밀렸더랬다. 최근에 이런 바쁨을 하소연할 친구가 없던터라 (반쪽이는 멀리있고) 오피스 프렌드를 만들었다. . . . . . 가끔 만나는 카이스트 문지캠의 귀요미다. 어디 새어나갈곳 없는 아주 좋은녀석이다. 다만, 가끔 츄르를 조공해야한다. 지인들 만나기 결혼준비 2주뒤에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반쪽이의 친구를 만나 청첩장을 주기로 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반쪽이의 또 다른 절친으로부터 카톡이왔다. 아! 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짜여진 판이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포섭되어 작당모의를 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할일이 좀 있어서 여기저기 전화하고 우당탕탕...ㅋㅋㅋㅋㅋ 친구들 만나러 가기전날 아무것도 모르고 친구본다고 신난 반쪽이ㅋㅋㅋ 그저 귀여웠ㄷ.. 브라이덜 샤워 당일 깜짝 이벤트를 힘들게 한 요인 1. 지각을 싫어하는 반쪽이 2. 자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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