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2] 나의 신혼여행기 2


[Ch.2] 나의 신혼여행기 2

(최근에 저널지에 논문을 투고하느라 블로그 글이 밀렸다...흑...이제 써봐야죠) 튈리히 정원에서 광장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오벨리스크 첨탑이 보인다. 나폴레옹 시절 이집트에서 무지하게 훔쳐온 것들ㅋㅋㅋ 정원을 나와 라파예트 방향으로 걷다보면, 샤넬 깜뽕점이 있다. 샤넬 매장안에서. 나는 절대.긴장하지.않았다. 저번 편에서 여러 가방을 착용해봤지만, 클래식 백 외에는 반쪽이가 원하던 가방이 없어서 고민없이 나와버렸다. (사실 그냥 클래식 백 사주고 싶었는데, 반쪽이가 아직은 괜찮다고 했다......아직이라...) 사실 시간의 순서상 바로 여기! 라파예트는 마지막인 곳이었다. 장모님 가방을 사드리기 위해! 들린 루이비통ㅋㅋㅋㅋㅋ 그래도 취향이 확고하셨던 장모님 덕분에 고민없이 고르고 나올 수 있었다ㅋㅋㅋㅋ 장모님! 11년전 시골청년 같다던 제가 루이비통을 사드리고 있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참 많이 마셨다 이날. 엄마를 위한 가방은 재고가 없었고, 장모님을 위한 가방은 자칫 중국인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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