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코바늘매트 / 도안 있는 코바늘모티브 블랭킷 만들기


어머니의 코바늘매트 / 도안 있는 코바늘모티브 블랭킷 만들기

몇 년 전에 어머니와 제가 뜨개질에 꽂혀서 소품들을 많이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쓰러지신 이후로 주방 일은 막내 동생에게 넘겨주시고, 뜨개질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취미생활도 손을 놓으신 듯했어요. 그런데 올해 정초에 갑자기 설거지용 수세미를 떠보시겠다고 하시더니 여러 개 뜨시자마자 둘째 딸집에 보내셨답니다. 그런 후에도 수세미를 여러 개 뜨셨는데, 블로그에는 한 번만 올려서 보여드렸었지요. 그리고는 지난달에 자투리 털실들이 남아있으면 뭐라도 떠보시겠다고 하셔서 마음 변하시기 전에 얼른 찾아서 대령했더랍니다. 실이 되는 데까지 모티브를 여러 개 연결하셔서 다용도 매트나 블랭킷으로 써도 될 정도가 되었어요. 테두리 마무리는 제가 코를 잡아서 떠야했는데, 최근에 제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집안일도 거의 못하고 있어서 어머니가 모티브 연결하신 상태로 그냥 두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블로그에 올려야 제가 책임감을 느끼고 테두리 마무리를 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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