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천궁탑 100층 클리어 후기


[파판14] 천궁탑 100층 클리어 후기

천궁탑 100층 클리어 후기 초반에는 그냥 탱커를 따라다니면서 몹을 잡기만 하는 게 전부였다. 패턴이 너무 단조로워서 살짝 지루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방심하고 있다가 몇 번 사고가 나기는 했지만, 다행히 전멸로 이어지는 않았다. 위로 올라갈수록 몬스터가 점점 강해져서 고층에서는 방심하면 전멸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뒤에서 오는 로머한테 걸려서 죽을 뻔하기도 했고, 유인 함정을 밟아서 전멸할 뻔하기도 했고, 전멸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힐러를 부활시키고 죽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스릴이 넘쳐서 한층 한층 올라갈 때마다 심장이 쫄깃쫄깃했다. 이 스릴을 느껴보기 위해 초반의 지루함을 참고 탑을 올라온 것이다. 90층 보스도 엄청났다. 모래공의 범위가 엄청 큰 데다가 메테오까지 겹쳐서 안전지대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공략법대로 모였다가 흩어졌다를 반복하다 보니까 아예 못 잡을 정도는 아니었다. 공략을 모르는 채로 갔으면 절대 못 깼을 것 같다. 고층에서는 요마의 안개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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