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쿠가네 극지붕 토벌전 후기

쿠가네 극지붕 토벌전 후기 악명 높은 난이도로 극한의 컨트롤을 요구하는 극 지붕 토벌전! 컨트롤 실력이 된다면 그냥 한 칸씩 발판을 밟고 올라가기만 하면 금방 클리어하는데, 나처럼 이런 걸 잘 못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떤 극토벌전보다 어려운 곳이 돼버린다. 대충 중간쯤 가니까 손이 덜덜.. 메이플 인내의 숲에서 도전하는 내내 떨어지기만 하던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 ET 18시가 지나고 밤이 되니까 발판이 잘 보이지 않아서 난이도가 엄청나게 어려워졌다. 태엽 달 꼬친으로 조명을 밝히고 한 칸씩 집중해서 올라가 봤지만... 역시 무리! 결국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마의 구간을 돌파했다. 청마도사의 자폭으로 죽은 후 위에 있는 지인의 부활을 받는 방법을 사용했다. 드디어 극지붕 토벌 완료! 홍련 탐험 수첩 26번 장소 클리어! 잠시 후 해가 떠오르는 쿠가네의 모습 위에서 내려다보니까 엄청 높은 게 체감이 된다. 혼자서 다시 올라가 보라고 한다면 절대 못할 것 같다. 정상에 도착한 기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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