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이 먹고 후회하는 게 너무너무 두렵다.


#3 나이 먹고 후회하는 게 너무너무 두렵다.

저의 19년 인생을 되돌아보면, 딱히 목표가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도 딱히 좋아하는 취미도 없었고 특출난 재능도 없었습니다. 단지 공부 좀 하는 아이, 착실한 아이 등이 제 수식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사람 중 하나로도 묘사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저는 한 가지 다짐을 늘 마음속에 품고 살아왔습니다. "후회하지 말자" 이 문장은 제가 태어날 때부터 입력되어 있는 소명 같은 문장입니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제가 4살 때, 엄마한테 어렸을 때가 기억이 나냐고 물어봤습니다. 엄마는 초등학생 때까지는 어렴풋이 기억이 나지만 그전의 기억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약간의 두려움과 함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비록 지금은 4살이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면 지금 이 순간을 까먹겠구나'. '그럼, 이 순간을 죽을 때까지 기억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저는 당시 저희 집에서 내려가는 계단의 모습을 머리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 당시 일어났던 일들도, 저희 집 구조도 기억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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