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마를 바꿔라

안녕하세요, 얼마 전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데 담당 선생님이 조언을 해 주시더군요. 가르마 방향 종종 바꿔주시는 게 좋습니다. 우리 선생님 가르마를 한쪽 방향으로 오랫동안 유지하면, 머리 뿌리가 기울어져 머리가 눕고 볼륨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르마를 종종 바꿔줘야 머리카락이 꼿꼿이 서고 볼륨이 살아나게 됩니다. 또, 가르마를 한쪽으로만 유지하면 가르마 부위가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부분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저는 가르마 방향이 왼쪽->오른쪽이고, 이 방향을 거의 10년은 유지한 것 같은데요, 다음날부터 오른쪽->왼쪽으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가르마 방향 바꾸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남들의 시선보다도 자기가 어색해서 견디기 어렵답니다. 그럴 경우에는 집에서만이라도 종종 반대 방향으로 가르마를 타면 좋답니다. 가르마를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답니다. 우리의 사고방식도 비슷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쪽 방향으로 생각하고, 자기와 다른 생각은 무조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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