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도, <춘망사>


설도, <춘망사>

해석 봄날을 바라보며(설도) 바람에 꽃잎은 날마다 장차 시들어 가는데 아름다운 기약은 오히려 아득하네 그대와 한마음 맺지를 못하고 공연히 풀로 동심결을 맺고 있네 원문 春望詞(춘망사), 薛濤(설도) 風花日將老(풍화일장로) 佳期猶渺渺(가기유묘묘) 不結同心人(불결동심인) 空結同心草(공결동심초) 글자풀이 將: 장차 老: 시들다 期: 기약하다 渺: 아득하다 同心結: 두 가닥 실을 고리를 내어 매는 매듭 空: 공연히 감상 설도(768-832)는 당나라 중기의 여류시인이자 기생으로, 자는 홍도(洪度)입니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음률에도 밝아서 8세에 시를 짓기도 하였으며, 14세에 아버지가 죽자 2년 뒤에 기녀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문집으로 ≪금강집≫ 5권이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전해지지 않으며,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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