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증금천사주인>


최치원, <증금천사주인>

해석 금천사 주지에게 주다(최치원) 흰 구름 시냇가에 불사를 열었으니 삼십 년 동안 이 절 주지라네 웃으며 가리키네 문 앞의 한 갈래 길 겨우 산 아래 벗어나자 천 갈래가 된다고 원문 贈金川寺主人(증금천사주인), 崔致遠(최치원) 白雲溪畔創仁祠(백운계반창인사) 三十年來此住持(삼십년래차주지) 笑指門前一條路(소지문전일조로) 纔離山下有千岐(재리산하유천기) 글자풀이 畔: 물가 創: 세우다, 창건하다 仁祠: 절 住持: 주지 스님 條: 갈래, 가지 纔: 겨우 岐: 갈래 감상 최치원(857-?)은 신라 말의 학자이자 문장가로 자는 고운(孤雲)입니다. 어릴 때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아 12세에 당나라에 유학 가서 고운, 나은 등의 문인과 교류하면서 문명(文名)을 떨쳤습니다. 귀국 후에도 외교문서 등을 작성하며 문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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