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년, <산행>


강백년, <산행>

해석 산행(강백년) 십 리를 가도 사람 소리는 들리지 않고 텅 빈 산에는 봄 새만 울고 있네 스님을 만나 앞길을 물어보았지만 스님이 가자 길이 다시 헷갈리네 원문 山行(산행), 姜栢年(강백년) 十里無人響(십리무인향) 山空春鳥啼(산공춘조제) 逢僧問前路(봉승문전로) 僧去路還迷(승거로환미) 글자풀이 響: 울리다 山空: 산에 아무도 없다 啼: 울다 逢: 만나다 僧: 스님 還: 다시 감상 강백년(1603-1681)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이조참판과 예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입니다. 청백리(淸白吏)와 문명(文名)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시호는 문정(文貞)입니다. 이 시는 산속의 적막한 풍경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오언절구의 시입니다. 십리를 가도 인적이 나오지 않는 길, 아무도 없는 고요한 산속에 적막을 ..


원문링크 : 강백년,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