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춘동 - 만강홍 || 동네맛집 후기

[인천 연수 #9] 옛날 맛을 간직한 동네 중국집 '만강홍' 본 포스팅은 100% 내 돈으로 내가 사 먹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삭한 탕수육이 생각나는 날이 있다. 대우삼환아파트 후문 상가 2층에 있는 오래된 중국집으로 향한다. 20년은 된 집인 것 같다. 들어가는 길에 이 집의 시그니쳐인 고추짜장에 대한 설명이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다. 먹어보니 개인적으로 고추짜장은 별로. 유명하니까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전! 우선 탕수육으로 시작한다. 이런 집에서는 탕수육은 기본이지. 탕수육(소) 15,000원 여기는 부먹이다. 방금 튀겼기 때문에 부먹도 괜찮다. 내가 좋아라하는 찹쌀탕수육이다. 바삭하고 튀김옷도 두껍지 않다. 몇 개 집어먹고는 간장+식초에 고춧가루를 듬뿍 부어 찍어먹는다. 행복.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어릴적 먹던 탕수육이 생각나게 하는 맛이랄까? 옆에 투박한 샐러드가 한몫한다. 탕수육과 고민하던 깐소새우까지 그냥 다 시켰다. 달달한 소스에 탱글한 새우가 맛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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