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동안 기다렸어요, 당신이 이 문을 두드려주기를... / Chico y Rita - Sabor a mí (치코 앤 리타) OST


47년동안 기다렸어요, 당신이 이 문을 두드려주기를... / Chico y Rita - Sabor a mí (치코 앤 리타) OST

2010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소개된 스페인 애니메이션인데, 그보다 2년 뒤 2012년에 정식개봉되었습니다. 스페인의 페르난도 트루에바 감독과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쿠바의 재즈 피아니스트가 함께 완성한 애니메이션인데, 작품 전체에 흐르는 재즈 선율이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만듭니다. 스페인 작품임에도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쿠바 특유 감성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네 옆에 있는 사람이 가 아닌 바로 였다면 ... 저는 이 작품 바로 직전에 '라라랜드'를 시청했었는데... 라스트씬에서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이 성공을 갈구하던 '미아'(엠마 스톤)를 자신의 재즈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상념에 빠지는 장면에서 가슴이 아려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지나버린 시간들을 부질없이 반추하던 세바스찬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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