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화분에 핀 갈색중심각시버섯


[관찰] 화분에 핀 갈색중심각시버섯

갈색중심각시버섯 고온다습한 온도 조건이 만들어낸 화분 버섯! 벌써 몇번 째 뽑았냈건만, 갈색중심각시버섯과 노랑각시버섯이 교대로 솟아나다가 잠깐 틈을 보인 사이에 갈색중심각시버섯이 활짝 핀 성체로 등장했네요. 영양성분이 많은 상토가 습기를 머금고 높은 기온 속에서 자연스럽게 균류가 번성했으려니 하면서도 폭풍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의 토종균류로 독버섯은 아니네요. 그래도 버섯을 키우는 것은 아니기에 쏙~ 뽑았죠. 버섯의 포자가 베란다 다른 화분까지 널리 퍼지기 전에 균류가 퍼진 상토를 폐기해야 할까봐요. 아니면 이제 장마도 끝나가니 조금만 더 지켜볼까요? c 흠, 버섯에 대한 관찰은 이제 더 할 것도 없겠습니다. 또 생기면 조용히 처리하든 상토를 버리든 결정해야겠어요. [후속 이야기 : 8월 1일] 뽑으면 또 올라오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했습니다. 상토를 뒤집어보니 표층 아래로 하얀 균류가 실처럼 이어져 있더라고요. 버섯에게 점령된 거죠. ㅋ 그런데 다른 화분에는 멀쩡한 걸로 봐서 상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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